요약
RE100 참여 안 하면 반도체 수출 31% 감소한다
- 재생에너지 전환 서두르지 않으면 한국 주력 수출 산업 큰 타격 입을 것
- KDI 공공정책대학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공동연구진 백서, 반도체 수출액 31% 감소 예측
- 탈탄소 속도 내지 않으면 주력 수출 산업 타격.. 재생에너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
본문
재생에너지 전환을 서두르지 않으면 한국의 주력 수출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.
KDI 공공정책대학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공동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‘RE100이 한국의 주요 수출산업에 미치는 영향’이라는 제목의 백서에 따르면
RE100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반도체 수출액이 31%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.
RE100은 생산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%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자발적 캠페인이다. 이번 조사를 후원한 나이키와 애플은 물론
구글,마이크로소프트, 소니, GM, BMW, SK그룹 등 2021년 9월 기준 33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.
이번 백서는 RE100 캠페인을 시작한 영국의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(The Climate Group)의 의뢰로 RE100 참여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물이다.
주요 제조업 국가이자 수출국이면서도 글로벌 녹색 공급망 재편에 뒤쳐진 한국의 RE100 참여를 독려하려는 목적에서 제안된 연구이다. ...(원문보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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